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코로나 후유증, 탈모

by 유후후훅 2022. 11. 7.
반응형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으로는 여러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피로감, 호흡곤란, 두통, 잔기침, 탈모 등이 있습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icine)'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증상을 비교하는 논문이 실렸습니다. 그 내용은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은 그에 대한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성장기 모발의 휴지기가 빨리 찾아오기때문에 비감염인에 비해서 탈모 발생 가능성이 4배정도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실제 할리우드 배우인 알리사 밀라노도 자신의 SNS 계정에 코로나가 완치된 후 탈모를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리사 밀라노는 직접 빗으로 머리를 빗으면서 빠진 머리카락을 보여주기까지 했습니다.

 

코로나 후유증 탈모의 정체는 급성휴지기 탈모

코로나 완치 후 부작용으로 겪게되는 탈모는 급성휴지기탈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휴지기탈모란 성장기의 머리카락의 휴지기가 빨리 찾아오게 되면서 오는 증상입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 - 퇴행기 - 휴지기 - 발모기를 거치게 되는데, 성장기는 보통 2 ~6년 정도의 주기로 한달에 약 1cm정도씩 머리카락이 자라게 됩니다. 머리카락의 90%가 성장기 모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퇴행기는 모발의 성장이 멈추는 시기로 보통 3주 정도 지속되며 머리카락의 10%가 퇴행기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휴지기는 보통 3개월 정도 이어지며 머리카락의 10%가 휴지기에 속합니다. 마지막으로 발모기는 크게 보면 휴지기의 연장선입니다. 보통 2 ~ 5개월정도 지속되며 오래된 머리카락은 빠지고 모낭에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게 되는 단계입니다. 급성휴지기 탈모의 원인은 스트레스, 급격한 다이어트, 출산 등을 들 수 있는데 코로나 완치자가 코로나 회복이 후 이러한 후유증을 겪는 이유에는 코로나19에 감염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증상은 보통 2 ~ 3개월정도 지속됩니다.

 

급성휴지기 탈모 완치는 가능할까?

급성휴지기 탈모는 특별한 치료없이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이는 급성휴지기 탈모의 원인요인만 제거 한다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됩니다. 원래 휴지기 머리카락은 탈락 이후 성장기로 돌아가게 되는데 성장기로 돌아간 머리카락이 자라기까지는 3개월의 시간이 걸립니다. 즉, 스트레스만 줄여준다면 2 ~ 3개월 정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다가 지속되지 않고 3 ~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다시 예전의 머리숱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탈모증상이 3개월이상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