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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당뇨병으로부터 나를 지킬려면?

by 유후후훅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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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정의

건강한 사람들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소변으로 당이 넘치지 않게 혈당을 조절해 줍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분비되는 양이 모자라거나 제 기능을 못하면 혈당이 높아지고 이 상태가 유지되는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이란 말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는 뜻입니다. 최근 들어 우리 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당뇨병 환자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이 발병하는 원인 중 하나는 유전입니다. 현재까지 당뇨병의 원인 유전자가 정확하게 밝혀진 건 아니지만 부모가 당뇨병을 앓았던 경우,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그대로 물려받기 때문에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 등의 환경적 요인도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은 개인의 노력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면, 과식을 피하고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해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있습니다. 비만이 되면 당뇨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체중관리를 통해서 발병 가능성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은 3가지의 대표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첫째,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둘째, 소변을 많이 보게 되며, 셋째, 음식을 많이 먹게 됩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게 되는 이유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될 때 수분이 같이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체내 수분량이 줄어들어 갈증을 느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그리고 몸에서 영양분이 사용되지 않는 상태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피로감을 쉽게 느끼며 먹는 양이 늘어나지만 체중은 감소하는 현상을 보입니다.

 

당뇨병의 진단

당뇨병은 과거에는 요당 검사를 통해서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요당 검사의 경우 당뇨병이 있어도 음성으로 나오거나 당뇨병이 없어도 양성으로 나올 수도 있어서 정합성이 떨어졌습니다. 최근에는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을 통해서 당뇨병을 진단합니다.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은 정맥혈을 채취하여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를 합니다. 현재 가능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1997년 '당뇨병의 진단 기준 및 분류에 관한 전문 위원회'에서 제시한 방법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첫째, 당뇨병의 특징적인 증상인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많이 보는 증상이 나타남. 다른 특별한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가 나타남. 식사 시관과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임. 둘째, 8시간 동안 열량 섭취가 없는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 마지막으로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75mg의 포동당을 섭취한 뒤 측정한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 위 세 가지 중 한가만 충족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명백한 고혈당 증상이나 급성 대사 이상))를 제외하고는 한 번의 검사를 통해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 검사를 시행해서 두 번 이상 진단 기준을 만족할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당뇨병의 치료

가벼운 당뇨병의 경우에는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에도 혈당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약물 요법을 병행합니다. 당뇨병의 종류, 환자의 상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치료 약물을 선택하는데, 혈당강화제와 인슐린 주사가 대표적입니다. 

 

당뇨병 치료의 목적

당뇨병이 천천히 진행되어 서서히 혈당이 높아진 경우에는 혈관에 생기는 염증으로 인해 혈관이 막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진행이 급하게 된 경우에는 무기력, 의식 저하,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병 치료의 가장 큰 목표는 혈당을 유지하여 혈관 손상을 막고 당뇨병을 가지고 있더라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합병증

당뇨병의 합병증은 크게 급성 대사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급성 대사성 합병증을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거나 떨어지기 때문에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의식 이상이 발생하고 생명에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이 오래될수록 큰 혈관과 작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심장, 뇌, 하지에 혈액을 공급하는 큰 혈관에 발생하는 합병증은 동맹경화증이 가장 흔하고, 작은 혈관에 발생하는 합병증에는 망막, 신장, 만성 신부전, 상하지의 감각 저하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려면?

당뇨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먼저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매년 혈당 검사를 받으면서 규칙적인 운동 및 식사량 조절을 통해서 체중을 정상 체중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밖에 환경적 요인을 조절하여 것 역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45세 이상의 성인이나 45세 미만이라도 과체중이거나 비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이거나 항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 과거 내당능 장애나 공복 혈당 장애를 겪었던 사람,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받은 적이 있거나 4KG 이상의 우량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사람, 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말초혈관 질환 등의 심혈관 질환을 경험한 사람,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에는 매년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무증상기의 당뇨병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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