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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탈모의 종류와 치료 방법은?

by 유후후훅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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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란 무엇인가?

탈모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뜻 합니다. 탈모는 생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질환은 아니지만 사회생활에 문제를 줄 수 있고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성인 남성의 머리털은 약 10만 개 정도입니다. 모발은 성장기에 90%가 나고 나이를 먹으면서 모낭의 수가 감소하며 하루에 약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이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면 탈모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가 봐야 합니다. 탈모가 진행되면 미용적인 측면에 크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살의 질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탈모의 종류는?

탈모는 임상적으로는 반흔성 탈모와 비 반흔성 탈모로 나누어집니다. 반흔성 탈모의 경우에는 모낭이 파괴되어 모발이 다시 나지 않고 상처가 남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대머리입니다. 대머리는 남성형 탈모증을 뜻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모낭이 축소되는 현상(miniaturuzation of hair follicle)으로 유전적 요인, 남성호르몬이 원인이 됩니다. 집안에 대머리가 있는 가정의 경우, 자식까지도 대머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님 모두가 대머리인 경우에는 그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탈모의 시작도 다른 사람에 비해 빨라집니다. 처음에는 머리가 빠진 부위에 이전보다 가늘고 약한 털이 나오다가 그마저도 없어지며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탈모가 진행 돼었더라도 옆머리와 뒷머리는 남아있습니다. 탈모는 앞머리 양측과 정수리 부분부터 털이 빠지기 시작하고 이마가 넓어지면서 확대됩니다. 남성형 탈모는 20대가 2%. 30대 4% ,40대 11%, 50대 25% 60대 34%, 70대 이상 47% 정도가 겪고 있습니다. 대머리는 남성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남자에 비해서 탈모가 늦게 시작되며 정수리 쪽이 빠집니다. 남성보다 탈모의 정도는 약하지만 여성에게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두 번째로 원형 탈모증입니다. 원형 탈모증은 특별한 자각 증상 없이 둥글거나 타원형의 모양으로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심한 결우에는 머리털 전체가 빠지는 전두 탈모증(alipecia totalis)이 생기기도 합니다. 주로 머리털이 빠지지만 드물게 수염, 눈썹, 속눈썹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형 탈모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지만 정신적 스트레스, 자가 면역, 내분비 장애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형 탈모증은 발생 범위가 작으면 예후가 좋아서 저절로 치료되기도 하지만 어려서 발생하였거나 발생 범위가 큰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의 진단 방법은?

탈모는 외적인 변화를 제외한 특별한 증상이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자가 진단을 통해서 확인 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증의 자가 진단법은 다양하다. 먼저 머리가 빠지는 양을 세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3~4일 동안 빠지는 머리카락을 모아서 일별로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를 세어 보면 된다. 이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머리 감을 때, 빗질, 자고 일어났을 때 등 하루 중 빠진 모든 머리카락을 포함한다. 빠진 머리카락이 50 ~ 60개 정도라면 정상이지만 100개 이상일 경우 탈모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모발을 가볍게 당겨보는 방법도 있다. 이는 10개 내외의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잡은 후 가볍게 당겨 보는 방법으로 4개 이상 빠지는 경우 탈모일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가족력, 두피 피부 질환, 심한 스트레스, 피로,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이 있는 경우 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자가 진단 후 탈모가 의심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면 특징적인 임상 양상을 통해서 탈모를 진단한다. 

 

탈모의 치료 방법은?

탈모 치료 방법에 대해서 여러 가지 여러 가지 민간요법들이 알려져 있지만 의학적으로 유효성과 안정성이 인정된 것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의 경구 복용, 미녹시딜(Minoxidil)의 국소 도포, 모발 이식 밖에 없습니다. 이는 남성형 탈모의 치료방법이고 원형 탈모증의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제제의 국소 도포 및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을 씁니다. 탈모의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범위가 커지는 경우네는 스테로이드를 경구 복용을 하기도 합니다.

 

탈모의 예방 방법은?

탈모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환자가 원인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빨리 탈모를 인지하여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밖에는 기본적인 생활방식이나 식이요법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먼저 머리카락 손상을 최소화하고 두피 건강에 신경 써야 합니다. 또 심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술, 담배, 급격한 체중감소, 갑상선 질환 등을 통해서도 탈모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랴 합니다. 그리고 남성형 탈모에는 이소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음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콩, 두부, 된장, 칡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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