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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골다공증의 증상은 무엇이며 치료 및 예방법은?

by 유후후훅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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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이란 무엇인가?

골다공증이란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뼈가 얇아지고 강도가 약해져서 잘 부러지는 질환을 뜻합니다. 성인의 골량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90% 정도가 형성되고 30대 중반이 지나면서부터는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 50대 정도가 되면 빠른 속도로 골량이 줄어듭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이 되면 골량이 빠르게 줄어들게 됩니다.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위 절제 수술을 했다거나 신경성 식욕 저하증 등에 의해서 칼슘 섭취량이 줄어들거나 쿠싱병 또는 장에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 등에 의해서 흡수율이 떨어지게 되면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가 결핍될 때도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피부나 간, 신장에서 활성 비타민D가 만들어지는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타민 D를 섭취하거나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합니다. 이유는 비타민 D는 체내에서 칼슘 흡수율을 높여줌과 동시에 뼈 분해를 막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에스트로겐 감소를 들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골밀도를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 여성의 경우 폐경이 오게 되면 에스트로겐이 빠르게 감소하게 되어 골다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운동부족, 가족력, 과음, 특정 약물 사용도 골다공증의 원인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원인이 확실하진 않지만 우울증을 겪은 여성의 경우에도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증상은 무엇일까?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게 특징입니다. 가장 큰 증상으로는 사소한 외부 충격이나 일상생활 중에도 골절이 된다는 것입니다. 심할 경우에는 기침을 하다가 뼈가 부러지기도 합니다. 50에서 70세의 여성은 손목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70대의 경우에는 고관절이나 척추 골절이 많이 발생합니다. 척추뼈가 약해진 경우에는 척추가 변형 또는 압박되어 키가 줄어들기도 하고 심할 경우가 척추가 몸의 체중을 버티지 못해 특별한 외상 없이도 척추의 앞부분의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검사방법은 무엇일까?

골다공증은 DXA라고 불리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 법(dual ennegy X-ray absorptiometry)을 사용한다. 이밖에 초음파, 정량 전산화 단층촬영술(quantitative CT) 등의 방법도 있다. 초음파의 경우 선별검사에 많이 쓰이지만 DXA법과 상이한 결과가 나타날 때도 있다. 정량 전산화 단층촬영술은 실제 골밀도를 알 수 있지만 방사선 노출량이 많다.

 

골다공증의 치료방법은 무엇일까?

골다공증은 생활 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를 통해서 치료하게 된다. 치료의 목적은 골 형성 증가와 골 소실 방지를 통한 골량의 유지이다. 만약에 골절이 있는 경우라면 골절에 대한 치료도 해야 한다. 먼저 생활 습관 개선 방법으로는 일광욕을 하는 시간을 늘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비타민 D 합성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칼슘 섭취 양을 늘릴 수 있는 식단과 더불어 저염식으로 식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염식을 하는 이유는 고염식으로 먹으면 소변을 볼 때 나트륨과 동시에 칼슘도 함께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음주, 흡연을 줄이고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의 섭취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치료제 방법으로는 골량을 유지해 주면서 소실을 지연시켜주는 칼슘과 비타민 D 투여를 통해서 흡수율을 올리고 소실률을 낮춰 주는데 칼슘은 800~1000mg, 비타민 D는 하루 800 이상을 권장합니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에는 에스트로겐을 통해서 소실률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령 환자의 경우 장기 복용할 시 뇌졸중, 유방암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것은 비스포 스포 네이트(골흡수 억제제) 제제입니다. 이는 뼈 파괴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켜서 뼈가 약해는 것을 막아줍니다. 부갑상선 호르몬을 통해 골량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부갑상선 호르몬의 경우에는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골다공증으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칼시토닌을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기도 합니다.

 

골다공증을 예방법은 무엇일까?

골다공증의 예방법은 칼슘 섭취 양을 늘리면서 흡수율을 높이고 소실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칼슘제를 섭취하고 정기적으로 햇볕을 쬐어서 뼈에 필요한 비타민 D를 합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백질 보충제나 동물성 단백질이 아닌 단백질 음식을 적정량 섭취하여 칼슘 흡수율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짠 음식과 카페인을 먹는 양을 줄여서 대소변으로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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