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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이석증은 무엇이며 왜 발생하는가?

by 유후후훅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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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은 무엇인가?

이석증은 귀에서 생기는 질환으로 어지러움을 느끼는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귀 이상의 20% 정도 이석증이 원인입니다. 이석증의 원래 명칭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입니다. 뇌 질환이나 귀 관련 질환이 없음에도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을 양성이라고 표현했고, 어지럼증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기에 발작성이라고 붙여졌습니다. 그리고 체위성은 이석증으로 인해서 자세가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현대에 들어서 이석증 환자가 많아지고 있으며 여자 환자가 남자 환자보다 2~3배 정도 더 많다고 합니다.

 

이석증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우리 몸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 이석입니다. 이석은 반고리관 근처에 있는 물질로,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이석이 떨어져 나와 다른 곳에 붙게 되거나 흘러 다니게 되면 주변에 사물이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이석이 떨어지는 이유는 외부에 의한 충격이나 골밀도 감소, 약물 부작용, 바이러스 감염 등이 꼽히긴 하지만 명확한 이유는 밝혀진 봐 없습니다. 이석증은 40~50대 이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모든 나이에서 발생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석증은 증상은 무엇일까?

이석증의 증상의 기본은 어지럼증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어지럼증 정도의 차이가 큽니다. 놀이기구를 타고 느끼는 멀미 정도로 경미한 사람도 있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1분 내외로만 느낄 수 있고, 이러한 어지럼증을 느끼기 시작하면 균형을 잡기 어렵고 심한 경우 메스꺼운 느낌이 들거나 심하면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어지럼증이 끝나더라도 메스꺼움이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 가슴이 두근거리가나 식은땀이 나는 증상이 발현되기도 합니다. 머리의 움직임에 의해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누웠다가 일어날 때나 머리 방향을 돌릴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어떻게 진단하는 것일까?

이석증은 서서히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생기는 질환으로 어지럼증이 생겼을 때는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자세를 취하게 하는 딕스 홀 파이크 검사를 하게 되는데 의사는 환자의 눈을 관찰하면서 이석증인지 아닌지를 판단합니다. 이밖에도 눈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기구를 사용하거나 청력검사 및 평행 기능 검사 자기공명촬영(MRI)등을 활용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어떻게 치료할까요?

전문의를 통한 빠른 진단 기반으로 적절할 치료를 하게 된다면 증상이 즉시 좋아집니다.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로 후유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질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불편함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이비인후과를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석증의 치료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이석 치환술과 약물치료법이 있습니다. 이석 치환술은 떠다는 이석에 자극을 줘서 다른 곳에 붙은 이석이 원래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하거나 나 이미 떨어진 이석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치료법입니다. 약물치료법은 처음부터 할 수 있는 치료법은 아니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증상 경감을 위해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석증의 재발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석증은 10명 중에 3명이 재발하게 되지만 빨리 치료할 시 질환이 생기기 전과 같이 생활하게 됩니다. 원칙적으로는 머리를 거꾸로 하는 자세를 피하면서 규칙적인 운동과 더불어 스트레스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이석증의 재발률을 낮춰주는 명확한 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고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이 지속적으로 재발한다면 빨리 병원으로 가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뇌 질환이나 합병증으로 인해 어지럼증 및 신경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석증 환자의 주의사항

이석증은 자연스럽게 치료는 경우가 많지만 한번 이 증상이 발현되면 재 발현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치료됐더라도 재발했을 시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지럼증이 발생했을 때는 넘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팡이를 사용하거나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서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고 어지럼증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이석증이 아닌 메니에르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니에르병의 경우에는 어지럼증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귀에 다른 증상들이 함께 발생하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재발하게 된다면 뇌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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