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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무엇이며 왜 발생할까?

by 유후후훅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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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무엇인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심각한 외상을 겪은 후에 나타나는 불안 장애를 의미하며,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로 부르기도 합니다. 외상의 종류로는 전쟁, 자연재해, 교통사고, 자신을 향한 범죄 등 자신의 마음에 큰 충격을 주는 모든 경험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외상을 겪은 후 자신이 겪은 기억에 대한 공포감을 느끼고 마치 혼자 있는듯한 느낌을 받고, 지속적으로 외상에 대한 기억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생활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리고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와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고 보는 연구도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외상입니다. 하지만 외상을 경험한 모든 사람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게 되는 것은 아니며 외상을 입기 전의 심리적, 생물학전 사전 요인이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단편적인 예로, 일반인 중 50 ~ 60%의 사람이 외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건들을 경험하게 되지만, 그중 6 ~ 7% 정도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경험하게 됩니다. 시림적인 원인으로는 정신분석적 모델과 인지행동적 모델로 설명할 수 있고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벤조다이아제핀 수용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기능 등이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은 어떨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 중 하나는 자신이 겪은 외상을 다시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재경험의 형태는 꿈이나 반복되는 생각 등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처음에는 이러한 상황을 회피하려고 하다가 나중에는 무감각해지기도 합니다. 또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공격적 성향, 충동조절 장애, 인지기능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단 방법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하는 방법은 환자 면담과 심리 검사입니다. 진단 기준은 하나, 외상을 경험하거나 경험한 이후 극심한 불안, 공포, 무력감, 고통을 느낌 둘, 외상에 대한 재경험(악몽, 환시, 생각, 해리를 통한 경험) 셋, 외상에 대한 회피 또는 무감각(외상 관련된 것에 대해 말을 하지 않고 장소를 피하거나 외상과 관련된 일이 기억나지 않거나 감각의 저하, 의욕 저하 등)이 3가지 이상이 나타남 넷, 각성 상태의 증가(수면 장애, 짜증 및 분노 증가, 집중력 저하, 자주 놀람 등)가 2가지 이상 나타남입니다. 위의 증상들이 1개월 이상 나타나며 이로 인해 사회적 기능 장애, 직업적 기능 장애가 발생해야 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 방법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환자와의 대화이다. 단순히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정서적인 지지와 겪은 외상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하면서 용기를 줘야 합니다. 또 현재의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적응 방법을 교육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 후에 약물치료와 정신 치료 요법을 통해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선택적 세로토닌제, 흡수 억제제, 삼환계 항우울제를 사용할 수 있고 최소 8주 이상 사용하고 효과가 보이는 경우에는 1년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 치료 요법으로는 정신역동적 정신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경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은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30년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과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에도 10명 중 3명은 정상으로 치료가 되었으며 4명은 가벼운 증상, 2명은 중등도 증상, 1명은 증상이 계속되거나 더 악화된다고 합니다. 환자의 사회적 관계가 좋은 경우에는 예후가 좋게 나타나지만 사회적 관계가 좋지 못했거나 다른 질환이 동반한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을 때 스스로를 돕는 법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알려진 게 없습니다. 그래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스스로 이겨내는 법을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외상에 대한 기억이 생각날 때는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운동 등을 통해서 몸을 움직여서 그러한 생각에 빠져들 수 있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두려움을 느끼는 상황을 조금씩 노출돼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해당 상황이 힘들다면 바로 그만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종교에 의지한 것도 도움이 되고 이런저런 해결책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는 다면 전문가를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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